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신다.
“오, 이루 말할 수 없는 신비!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다니!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러 오셨고 말씀하면서 가르치려고 오셔서 우리와 함께 사셨다.” (복자 앙뜨완 슈브리에 신부)
매일의 삶 안에서
공동체 자매들, 복음공부, 기도, 사도직에서 만나는 모든 분들은 늘 우리에게 말씀하시러 오시는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자신의 삶에 긍지와 책임을 가지고 살며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빛의 자녀로 살고자 노력하는 가톨릭노동청년회원들 곁에서 기뻤습니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취업을 위해서 학원을 다니는 많은 젊은이들의 불안과 희망을 상담과 교리교육을 하며 그들의 희망, 불안,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복음나눔을 좋아하는 지역공동체 신자들과 구역모임을 함께 하는 시간도 기쁨이었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공부방 아이들이 성장의 과정 안에서 자신을 받아드리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게 될 때 가끔은 부모님들의 변화가 아이들의 행복으로 반영되는 순간도 정말 기쁩니다.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경제와 노동계 상황으로 힘든 삶 속에서도 하루의 노동을 끝내고 피곤한 얼굴로 모여 모임하는 가노장 회원들의 우정, 가난한 사도들의 피곤함, 기쁨을 보며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2고린 5.14 라는 말씀이 절로 떠오릅니다.
이 사랑이 우리를 가만히 있을 수 없게 합니다.
넘치는 사랑의 다그침으로 우리에게 오시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늘 성탄의 기쁨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2015년 성탄절에 개봉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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