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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끌레르 |
| 박순녀 | 03-10 14:09 | HIT : 1,7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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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마다가스카르 수녀님 마리 끌레르가 3월 3일 아버지의 품으로 떠났습니다.
저는 2017년 3개월 동안 그녀와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벌써 많이 진행된 병으로 힘들었지만 그녀의 밝고 아름다운 미소와 밤 하늘의
빛나는 별빛 같은 눈동자는 그녀가 있는 순간을 환하게 밝혀 주었습니다.
하느님이 자신을 고쳐 주시리라는 변함없는
믿음도 그녀가 병과 함께 살 수 있는 큰 힘이었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음식을 준비하는 날
그녀는 요리법을 말하고
그녀의 가르침대로 요리하시는 길렌 수녀님
요리법이 요리가 되는 두 사람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며
이런 삶이 공동체의 삶이겠구나!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기꺼이 참여하고 참여하도록 하는 순간들
수녀님들은 요리하신 길렌 수녀님에게도 요리법을 알려 주며 함께 한 마리 끌레르에게도
고마워 하시며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셨던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순간이라 사진을 찍었었는데 그녀가 아버지 곁으로 간 지금
그 순간이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녀는 지금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하느님 앞을 자유롭게 거닐며 그 환한 미소를 짓고 있을 것입니다.
환한 미소를 보여 주고 싶은데 사진이 등록이 안 되네요...
처음 업로드는 2.00mb라며 안 올려 줍니다. 좀 더 알아보고 다시 시도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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