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야근을 했으나 안양에 사시는 처외숙모의 팔순잔치에
다녀오려고 두시간을 잔후에 일어났다.
헌데 레지오 서기에게 문자가 왔는데 가두선교를 한다고 본당에
소집하는 문자가 온것이 아닌가?
겨우 20분전에 날라온 문자이지만 선교에는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는나이고 아내인 헬레나가 자기가 몸이 안좋아서 당분간 본당일을
못하는고로 어서 다녀오라는 격려에 한걸음에 달려가보았다.
신부님의 부활축하말씀과 나도 잘모르는 내안의 주님이 크신일을
하실것을 굳게 믿고서 힘을 내어 선교를 해보라는 격려를 듣고는
책자와 요구르트를 받아서 나서려는데 내가 다니는 남양의 제품이
아닌가?
선교분과장님을 찾아 얼마전에 전입온 교우인데 다음번부터
요구르트는 제가 책임을 지겠다는 말씀을 드리니 엄청난 환영을
해주셨다.
약속시간에 맞추려면 40분밖에 시간이 없으므로 아내를 빨리 내려오라고
재촉을 하면서 가두선교에 나서는데 다섯번째로 찾은 과일행상을 하시는분이
평소에 관심이 많다고 하시길레 적극적인 대쉬로 내일 교중미사에
나오시기로 약속을 얻어내고 전화번호를 받았다.
하지만 오늘 야근후에 다시 점심때 출근을 하는고로 도저히 교중미사에
참석할수가 없어서 안양엘 다녀오는길에 구역장님께 전화드리고 사정을
말씀드리니 자기가 안내를 하시겠단다.
주님대전에 함께 하기위한 마중이 이렇게 좋은 열매도 맺으니 감사의 기도로
마무리를 하는 기쁨을 여러님들에게 함께 나누고 싶은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