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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순절과 부활준비 |
| 김리나 | 04-06 16:06 | HIT : 2,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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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사순절을 보내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 것은
주님의 부활을 맞이하기 위해서라기보다
나의 부활을 맞이하기 위해서이다.
주님은 우리가 사순절을 준비하지 않아도 이미 부활하여 계신다.
우리가 지금 사순절을 보내는 것은
주님처럼 우리도 십자가의 길을 걸어
주님처럼 부활하기 위해서이다.
사순절은 주님의 부활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부활을 위하여 있다.
주님은 나의 부활을 위하여 부활하셨고
주님은 나의 부활을 위하여 십자가의 길을 걸으셨다.
주님은 사순절을 통하여 내 인생을 부활의 삶으로 이끈다.
인생은 사순절이다.
내 인생에 사순절이 끝나는 날
내 인생이 부활로 완성되기를 기원해본다.
- 이제민 신부님의 글 -
해가 갈수록 부활의 의미는 새롭습니다. 짙은 암흑같은 시기가 어김없이 찾아오고 기나긴 광야를 끊임없이 찾아 헤메다가 결국 깨달은것은 주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였습니다. 그분께서 죽음의 길을 가실때에 어떤이는 쇼핑을 하고 어떤이는 슬퍼 울며 어떤이는 그분과 아무런 상관 없는 그냥 자기 삶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오늘은 다른때 보다 부지런을 피웠습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신 말씀에 성체조배를 하러 성당에 갔었습니다. 참으로 좋았습니다. 주님과 가까와지는 것 처럼 마음의 갈라짐 없이 고요했습니다.
새로운 하루를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부활하신 주님의 무덤을 향해 달려가는 두제자의 모습이 바로 저의 마음같아서 행복해졌습니다.
잘 죽을수록 잘 받아들일수록 내의지.내정신.내뜻이 없어지고 자유로워짐을 깨닫는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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